소프트웨어공학 학사 학위를 받은 이후로, 저는 여러 나라와 다양한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LA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후 한국 서울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유럽의 주요 IT 허브 중 하나인 베를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환경에서 일해 오면서, 기술들이 어떻게 사용되고 어떤 방식으로 산업에 적용되는지에 대해 더 많은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이런 호기심 덕분에 데스크톱, 웹, 그리고 지금의 모바일까지 여러 분야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됐습니다.
여러 기술들을 다뤄보는 과정에서, 특히 모바일 개발, 그 중에서도 크로스플랫폼 개발이 가장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Flutter는 효율적이고 사용하기 즐거운 기술이었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더 많은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예전에는 기업용 시스템에서 흔하게 쓰이던 MS-SQL이나 Oracle을 주로 사용했지만, 모바일 개발을 시작한 이후로는 Firestore, SQLite, Hive, Realm 같은 모바일 친화적인 데이터베이스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NoSQL이 많이 사용되지만, 저는 여전히 SQL의 구조적인 접근 방식이 강력하고 많은 상황에서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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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를 매장 POS에 업데이트하고 일일 판매 정보를 서버 및 매장 인트라넷으로 전송하는 판매 관리 시스템의 이슈 및 에러 처리를 담당하였고, 해당 시스템의 멀티 쓰레드 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벤더들을 위한 패킹 정보를 계산, 생성하고 이를 벤더 엑스트라넷으로 전송해주는 패킹 방법 생성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였습니다.
기존 ASP 로 작성되어 있던 매장 인트라넷 시스템을 ASP.NET MVC 5, 부트스트랩, jQuery를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재작성하였습니다.
자바 스프링 기반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시스템 중 모바일 웹 파트, 본인인증 및 EDI 모듈 개발을 담당하였습니다.
EDI 모듈 개발의 경우, 중앙정부의 공공정보 공유 서버와 통신하는 서버를 구축하고 양방향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했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공개된 모바일 웹페이지들입니다.
모바일 사이트
고객사 H Mart 의 공급 체인 시스템의 CPFR 프로세스 중 보충 파트 개발을 담당하였습니다.
풀스택 개발자로 팀 설계자의 설계에 따라 백엔드 및 프론드엔드 개발을 담당하였으며 고객과의 업무 협의도 담당하였습니다.
ASP.NET 기반 내부용 펀치 컨트롤과 철골 구조 관리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였습니다.
웹 UI 컴포넌트로는 ActiveX 의 대체 기술로 알려진 스마트 클라이언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스마트 클라이언트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윈폼 컴포넌트를 웹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주 단위 미팅에 리드 개발자로 참여하여 고객사에 기술 제안 및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내부 신용카드 심사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였습니다.
주요 심사 시스템 외에 이 시스템에 연동되는 다른 프로그램들도 같이 개발 및 유지보수하였습니다. 주요 시스템은 JSP 기반 웹 앱이며 기타 프로그램들은 VB, VB.NET 데스크탑 앱으로 이미지 파일 프로세싱 및 컨텐츠 관리 시스템으로 파일 업로드 기능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시스템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되었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시스템 프로세스를 나타냅니다.
가맹점 신용카드 심사 관리 프로세스
풀스택 개발자로서 내부 사업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였습니다.
프론트엔드 파트에서 ASP.NET 의 서버 컨트롤들을 사용하지 않고 jQuery, Ajax, Json 을 활용하여 간단하고 가볍고 직관적인 웹페이지를 개발하였습니다.
벡엔드 파트는 RestAPI 를 활용하여 서비스 제공자로 개발하였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시스템 프로세스를 나타냅니다.
사업 리스크 관리 시스템 프로세스
내부 자바 웹서비스 개발을 3개월 하였고 해당 웹서비스와 연동하는 내부 .NET 기반 세관 신고 시스템을 3개월 동안 개발하였습니다.
자바 개발의 경우, 기존 ProC 로 작성되어 있던 코드를 SOAP 1.1 을 사용한 자바 웹서비스로 재작성하였으며 WSDL, SoapUI 에 대한 지식을 쌓았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코드를 분석하고 이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자바로 재작성시 서비스 반응 시간을 두 배 이상 향상시켰습니다.
닷넷 개발의 경우, 내부 기 제공된 자바 웹서비스와 연동을 하였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제 작업의 샘플들입니다.
SoapUI 에서의 웹서비스 테스트 화면.
WSDL
RAD (Rational Application Developer) 에서의 웹서비스 테스트 페이지
세 명의 개발자와 한 명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구성된 팀에서 메인 개발을 담당하였으며 짧은 프로젝트 기간으로 인해 비슷한 타 시스템을 복사하여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였습니다. 메인 개발자로서 개발 환경 구축 작업을 같이 담당하였으며 다른 두 신입 개발자들 멘토링도 같이 하였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시스템 프로세스를 보여줍니다.
공공사업 사전협의 시스템 프로세스
Forever21 은 패스트 패션 회사로 내부적으로 구매, 유통, 판매를 같이 하는 회사로 라이벌 회사로는 H&M, 자라, 유니클로가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IT 부서의 구매, 유통팀에서 일했으며 내부 구매 및 물류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였습니다. 특히, 구매, 할당, 분배, 물류 파트를 주로 담당했으며 박스 라벨 프린팅, 가격표 프린팅 및 배송 프로그램들도 같이 담당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VB, Farpoint Spread, Crystal Report 와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가격표 및 가격 스티커 프린팅 프로그램과 무선 PDA 스캐너를 이용한 물류창고 스캔 프로그램들을 C# 으로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ASP 기반 매장 인트라넷 개발에도 일부 참여하였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구매,유통 시스템에서 제가 맡았던 업무들과 관련된 그림들입니다.
구매, 유통 시스템 프로세스
무선 PDA 스캐너
독일 베를린으로 넘어오면서 더 프로페셔널한 개인 웹사이트를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깃헙에서 깃헙 페이지로 데이터베이스 없이 웹사이트를 서비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먹었습니다. 심지어, 아주 개발자스러운 무료 도메인과 호스팅까지 제 깃헙 계정으로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마크다운으로 쉽게 글을 작성할 수 있는 Jekyll 기발 깃헙 페이지 웹사이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Clean Blog 라는 맘에 드는 테마를 찾았고 이를 기반으로 저만의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테마와 다르게 저는 제 기술 블로그와 개인 블로그를 다 담고 싶었기에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였고 다행히 제공되는 플러그인들을 사용해 이를 해결하였습니다.
여러분이 보고 계신 이 블로그가 제 결과물이며 무려 약 2주 정도의 시간으로 이런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최신 기술들을 왜 배워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